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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Material Suite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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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cept

 

#Cooper Metalic &'Rose Marble or...' SPINNING.

 

 

 

 

 

for <SILKY NAVY SKIN >

 

 

 

1 fldjf material suite 33

물질 수이트 33은 fldjf studio가 진행한 인사미술공간 <SILKY NAVY SKIN>전의 장식을 가리킨다. 우리는 회사로부터 물질들을 대부분 임대하였고 일부 수입했다.

 

 

 

2 편지 1

리얼스톤 사장님께.

 

안녕하세요? 리얼스톤 사장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알맞은 크기로 잘라 놓은 돌들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리얼스톤 가게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우리는  전시장에 작품으로 둘 것이필요하여 돌아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필요한 것을 제가 여쭤볼 수 있을까 하여 편지를 드립니다. 사장님께서 그것을 잘라 가져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을 가져오실 때 몇몇의 친구(men)가 더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가게 안에 있는 돌-샘플들을 보고는 그것들을 만지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길을 가다가 어디 의자에 앉을 때, 그곳에 있는 그 로즈스페니쉬의 조각을 먼저 깔고 앉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팬티를 벗고 그 돌에 앉아있다가 그 돌을 세워 모서리 부분에도 잠시 앉았다가 미끄러지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돌을 이제 전시장에 가져가 우리 스튜디오가 먼저 만들어 놓았던 (우연히도 비슷한 제목의 작품이 있습니다.) 로즈골드지중해의 부분들에 함께 끼워 넣었다가 다시 빼고 다시 넣고, 다시 뺀 후에 한 곳에 조금 오래 둬 보기도 하고, 저희가 만든 꽃 옆에도 잠시 두고요. 그리고서는 그 샘플을 다시 사장님께 가져다 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꼭 ‘샘플’들이 ‘상품’을 위해 앞에서 희생하고 있는 것처럼 자주 느끼는데, ‘샘플’을 전시장에서 샘플이 아닌 방식으로 두고 싶습니다. 사장님도 이런 걸 원했던 거 아닌 가요? 저희는 이 작업을 꼭 진행하고 싶습니다. 알맞은 방향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편하게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010 6838 6686  fldjf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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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그4, 그5, 그6, 그7, 그8, 그9, 그10, 그11, 등

Test me, Lick me, Love me

 

 

 

 

 

 

 

 

 

 

 

 

 

 

 

 

 

 

 

 

 

 

 

 

 

 

 

 

 

 

 

 

 

 

 

 

 

 

 

 

 

 

 

 

 

 

 

 

 

 

 

 

 

 

 

 

 

 

 

인사미술공간 2016년 4월 15일 -5월 14일  시공 장식

 

 

다시,  Our fldjf Material Suite 33   

 

 

 

1  fldjf studio & the EGGS (κοντά στη Μεσόγειο Θάλασσα)

 

회사가 있는 곳에서 보기에 이곳은 조금 뭉개져 있고 납작해 보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보내는 것들은 이곳에서 아무 것도 아니거나 광고, 장식품, 타일, 모델하우스의 환한 거실, 미국식 인테리어 벽지, 어디에나 있는 프랑스산 유리컵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있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지만, 회사가 있는 곳은 이곳 보다 시간이 느리고 중력이 훨씬 낮을 것이다. 우리들은 그곳이 높이 또는 아주 멀리 있다기 보다는 그것들의 뒷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뒷면을 앞에서 볼 수 없는 노릇이다. 회사는 어쩌면 지중해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

 

*  pitsou-ke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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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en김석만 외 정 모씨, 김 모씨, 이 모씨, 최 모씨, 윤 모씨 등.

 

그들은 그곳 회사빌딩을 짓고 닦은 몇몇 사람들로, 그들이 그 외벽을 쌓고 만들었기 때문에 더 잘 안 보였다. 그들이 그곳에서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들은 거의 그곳에 없다고 볼 수도 있었다. 물론 절반의 사람들은 일을 하다가 커다란 돌이나 철판에 깔리고 눌려 돌아오기도 했다.  외벽과 그들이 겹친 그 상(image)을 어떻게 처치해야 할 지 곤란할 때가 많이 있다. 이번 fldjf material suite 33에는 김석만 씨만 함께 했다. 그들은 이곳에 돌아와 계란을 까고 알맹이를 먹고는 계란 껍질을 손가락으로 부스러트리곤 했다. 그들은 그들이 깎아 만든 동그란 작은 쇠구슬을 책상 위에서 회전시키며 시간을 보냈지만, 그건 그들의 완전한 여가 시간이므로 아무도 그들이 쇠구슬을 굴리고 또 굴리는 건 보지 못했다.

 

 

3 COOPERROSE(copper & rose)

 

그들은 우리 스튜디오를 도와주었다. 그들은 우리를 잘라 두 개로 만들기도 하고 닦아주기도 했다. 그들은 우리를 만졌고, 우리에게 모양을 만들어 줬다. 우리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들은 우리를 9번 잘라 10개로 만들었고 우리는  바로 모여 VASE가 되었다. 우리는 예쁜 VASE가 되길 마다하지 않았다. 그건 화폐가치가 있었다.

 

 

4  ROSEMEN 그럼에도 불구하고ㅡ우리가 여기까지 왔다.

 

우리들 외에 무엇이 더 모였을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우리가 VASE 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통해 그들을 광고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꾸미고 일을 벌였다.광고는 계속 이어지며, 그들(men)은 즉시 초대받았지만 우리를 보지 못하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men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갈 것이다. 

 

 

 

 

 

 

 

 

 

 

 

 

 

 

 

 

 

fldjf Material Suite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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