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version="2.0"><channel><title><![CDATA[boma reflects]]></title><description><![CDATA[boma reflects]]></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text</link><generator>RSS for Node</generator><lastBuildDate>Mon, 06 Apr 2026 16:36:55 GMT</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fldjfs.wixsite.com/mysite/blog-feed.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CDATA[The Reason Why Rebercca လက် was born in Russia]]></title><description><![CDATA[The Reason Why Rebercca လက် was born in Russia boma pak Rebercca လက် was born and raised in Saint Petersburg in Russia. He was a rhythmic gymnast. He lost his both hands and arms during the career. After the career, He finished the perfumery course  The Most Innocent  (Το πιο αθώο) at the School of Perfumery Athens (Σχολείο Αρωματοποιίας Αθηνών) in Greece. He lives and works in Tokyo, and often be a guard at the building of Sophie Etulips Xylang Co., in Seoul.   R.. is a perfume label founded...]]></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the-reason-why-rebercca-%E1%80%9C%E1%80%80-was-born-in-russia</link><guid isPermaLink="false">692faf856b38ed6c8740dc18</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Wed, 03 Dec 2025 03:39:36 GMT</pubDate><enclosure url="https://static.wixstatic.com/media/bec64e_b813aeac3feb4e79a3daa272e9c8ed4a~mv2.png/v1/fit/w_182,h_634,al_c,q_80/file.png" length="0" type="image/png"/><dc:creator>bomapak</dc:creator></item><item><title><![CDATA[The Tale of Presentation Night - Rebercca လက်(Son)]]></title><description><![CDATA[The Tale of Presentation Night - Rebercca လက်(Son) 2019 white men decoration &#38; boma   빌딩 로비는 베이지색 천장이 높고 3면이 유리로 되어 있다. 두꺼운 유리 벽과 밝은 화강석 바닥이 닿는 모서리를 따라 간접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유리벽의 두께는 75mm 이고, 바닥은 아이보리에 회갈색의 무늬가 섞인 화강석으로 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맞은 편에 긴 복도가 있고 이 복도는 건물 안을 잇는다. 입구의 오른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입구의 왼쪽에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다. 데스크 위에 도자 보울과 숱이 풍성한 브러쉬가 놓여있고 안 쪽에는 리셉셔니스트(이하 r)가 서 있다.   하얀 보울 안에 실버 파우더를 섞은 청색의 페인트가 들어있다. 밤 8시경 첫손님이 로비에 들어온다. r은 손님을 맞이한다. 그는 예약명을 묻고 명단을 확인 한 후 데스크에 놓인 붓을 페인트에 담가 적신다. r은 양손 끝부터 팔의...]]></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the-tale-of-presentation-night</link><guid isPermaLink="false">68afb779412b28e83d0b6229</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Thu, 28 Aug 2025 02:01:12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주디스와 그 주변을 위해]]></title><description><![CDATA[주디스와 그 주변을 위해 bmq   “주디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받은 사랑이 거짓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정들, 이를테면, 배신감, 수치심, 절망과 같은 것들을 잡아두려 애쓰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완전히 변신하기 위해 자신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마터Maatter의 104 Exposed Collapse of Judith의 향을 표현하는 글이다. 104를 완성하고 음미하며 처음에는 주피터, 그리고 주디스라는 이름을 차례로 떠올렸다. 얼굴도 서사도 없는 움직이는 추상회화 같은 시퀀스가 펼쳐지고 나는 주디스가 씁쓸한 감정을 드러내며 무너지는 모습을 상상했다. 어디에서도 맡아본 적 없는 이 특별한 향은 내게 각인되었다.   후감각과 연관된 이론 중에 ‘Olfactory Library 후각 도서관‘ 이라는 말이 있다. 향을 단순한 감각이나 자극이 아닌 기억과 감정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보는 개념이다....]]></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C%A3%BC%EB%94%94%EC%8A%A4%EC%99%80-%EA%B7%B8-%EC%A3%BC%EB%B3%80%EC%9D%84-%EC%9C%84%ED%95%B4</link><guid isPermaLink="false">68a280b56aa481be492e3d61</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Mon, 18 Aug 2025 01:26:27 GMT</pubDate><dc:creator>bomapak</dc:creator></item><item><title><![CDATA[사랑 메모... ing]]></title><description><![CDATA[사랑 메모... ing 보마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사랑이다. 근래에 한동안 결핍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결핍을 떠올리니 사랑을 떠올렸다. 그러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떠올랐고 역시 그것말고 달리 사랑을 표현할 길은 없다는 마음에 이르렀다. 저 말이 부사구라는 점도 흥미롭다. 부사구는 의미가 없기도 하다. 없어도 되는 말이다.   무언가가 끝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형태나 모양, 형식은 상관 없다. 이 세계가 인간세계라 방법은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문제일 뿐이고 오해는 풀릴 것이다. 오해가 언제 풀리는지도 상관 없다. 내가 죽고 나서 풀려도 상관 없다. 영영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선악의 문제이거나 신경이 미칠 일이 아닌 거다.   없어도 되는 말, 끝나지 않는 것, 부정문으로 가리킬 수 있는 무엇, 시간성, 행하는 중, 상관 없는, … 그런 것들. … 나선도서관,  '사랑같은 소리...]]></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C%82%AC%EB%9E%91-%EB%A9%94%EB%AA%A8-ing</link><guid isPermaLink="false">67c2a80eaa65c61732b0b644</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Sat, 01 Mar 2025 06:28:15 GMT</pubDate><dc:creator>bomapak</dc:creator></item><item><title><![CDATA[박보마: 물질의 의식, 리움 미술관, '그럼으로써 세계가 잠시 있다고 느낍니다.']]></title><description><![CDATA[그럼으로써 세계가 잠시 있다고 느낍니다. 재훈 (...) 여기까지 읽다가 보니, 위 서문이 권장하는 전시의 입구에 대해 제가 일종의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저는 이동의 자유를 전제로 하여 대부분의 장소로 갈 수 있는 '오픈 월드' 장르의 게임을 하러 왔는데, 막상 접속해보니 안경 쓴 npc가 불쑥 등장해 제 손을 붙잡으며 1시간 30분 분량의 미션을 부여해버린 것 같달까요?《바위가 되는 법》은 일전에 한 차례 본 적이 있는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길목에서부터 받았던 은은한 스트레스가 훅 묵직해졌습니다. 어떠한 의미나 가치의 뭉치들을 일방향적으로 수신하게 될 때 (혹은 은근히 유도 당할 때) 제가 느끼는 이 무게감이 호들갑처럼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전시의 입구만을 보고 전시장을 걸어나왔습니다.그렇게 로비 벤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멍을 때리며.. 힘을 차리다 눈에 들어온 게 박보마 작가가 참여한 공간프로젝트 《물질의...]]></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B%B0%95%EB%B3%B4%EB%A7%88-%EB%AC%BC%EC%A7%88%EC%9D%98-%EC%9D%98%EC%8B%9D-%EB%A6%AC%EC%9B%80-%EB%AF%B8%EC%88%A0%EA%B4%80-%EA%B7%B8%EB%9F%BC%EC%9C%BC%EB%A1%9C%EC%8D%A8-%EC%84%B8%EA%B3%84%EA%B0%80-%EC%9E%A0%EC%8B%9C-%EC%9E%88%EB%8B%A4%EA%B3%A0-%EB%8A%90%EB%82%8D%EB%8B%88%EB%8B%A4</link><guid isPermaLink="false">66289bc89c879718b7a10dea</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Wed, 24 Apr 2024 05:44:31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Boma Pak, Mercy: Paintings and Matters 19XX-2022, (2022, YPC SPACE, Seoul)]]></title><description><![CDATA[박보마를 환영하며 : 기름에 젖은, 빛을 반사하는, 복제하는, 감정과 관계하는 종이 유지원 박보마 개인전《자비: 페인팅과 물질들 19XX - 2022》는 미지의 화가 ‘박보마’라는 작가적 정체성의 출현을 알리는 계기이자 작가의 회화 연작을 처음으로 다루는 전시다. 전시장은 종이에 유화로 그린 추상화가 표구나 타공 처리하지 않은 채 맨몸으로 벽에 부착되어 있다. 패턴의 반복 및 색면의 조합으로 구성된 평면은 일정한 시퀀스를 따라 전개된다. 각 작품은 마크 로스코, 헬렌 프랑켄탈러, 아그네스 마틴, 게르하르트 리히터와 같은 추상화가의 대표작을 스스럼없이 참조한 것으로 보이는 한편 캔버스보다 가변적인 종이를 사용하고 그 표면에 비즈를 더하거나 감상에 젖어 들게 하는 멜로디로 공명을 꿰하는 등 전통적 회화의 궤도를 비껴간다. 박보마는 여러 정체성을 동시다발적으로 경유하며 작업 세계를 전개해왔다. 특히 그중 fldjf studio (2014~)는 빛을 반사하는 재료의 조합, 가짜 돈이나...]]></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B%B0%95%EB%B3%B4%EB%A7%88%EB%A5%BC-%ED%99%98%EC%98%81%ED%95%98%EB%A9%B0_%EA%B8%B0%EB%A6%84%EC%97%90-%EC%A0%96%EC%9D%80-%EB%B9%9B%EC%9D%84-%EB%B0%98%EC%82%AC%ED%95%98%EB%8A%94-%EB%B3%B5%EC%A0%9C%ED%95%98%EB%8A%94-%EA%B0%90%EC%A0%95%EA%B3%BC-%EA%B4%80%EA%B3%84%ED%95%98%EB%8A%94-%EC%A2%85%EC%9D%B4</link><guid isPermaLink="false">656ae667a96f3416a8b6afe1</guid><category><![CDATA[Exhibition Introduction]]></category><pubDate>Sat, 02 Dec 2023 08:12:56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Baby, (2023, PS Sarubia, Seoul)]]></title><description><![CDATA[Baby 문소영 사루비아 큐레이터 베이비. 갓 태어난 것을 부를 땐 순수를 은유하고, 연인을 부를 땐 욕망을 품은 말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언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는 체계와 논리조차도 변화하고 퇴색한다. 이번 사루비아 전시에서 박보마는 수많은 환생을 거친 베이비(Baby)로서의 페르소나를 드러낸다. 모든 것이 리셋된 베이비의 시선은 세상과 물질을 위계 없이 받아들이지만, 여러 번 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스쳐 간 이미지들이 눈 속에 감광되어 체화된 감각으로서 잔류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그의 눈을 통해 펼쳐지는 세상은 순수한 듯 어딘가 세속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질과 정보가 풍요를 넘어 과잉되는 세상에서, 결핍의 부재는 선택의 혼란을 야기한다. 내가 사랑하고 원하는 것은 정말 능동적인 감정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인가? 어쩌면 욕망조차도 수동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박보마는 아기가 (다시) 태어날 공간과 핑크와 살구빛의 대리석 타일로 꾸며져 있을 그곳의...]]></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B%B0%95%EB%B3%B4%EB%A7%88-%EA%B0%9C%EC%9D%B8%EC%A0%84-baby</link><guid isPermaLink="false">656ae1312ec98e965267506b</guid><category><![CDATA[Exhibition Introduction]]></category><pubDate>Sat, 02 Dec 2023 07:53:21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Living in Joy (2023, Art Sonje Center, Seoul)]]></title><description><![CDATA[Boma Pak ‘Part 2: The Artists’, Living in Joy: A Philosophy Chus Martinez The work of Boma Pak is difficult to describe. It is difficult to describe because her practice adopts a different form and style every time a new work is created. This constant change of form and artistic language does not happen by chance. It is not due to an insecurity that the work adopts a new form. It is due to the inevitability that certain questions and concerns are complex and that complexity cannot be taken in...]]></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part-2-the-artists-lingin-in-joy-a-philosophy</link><guid isPermaLink="false">656adf19e64b2e8c7b26ff4e</guid><category><![CDATA[Exhibition Introduction]]></category><pubDate>Sat, 02 Dec 2023 07:40:09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하늘을 조율하는 하늘색 ]]></title><description><![CDATA[하늘을 조율하는 하늘색 오지은 (출처,한국예술종합학교 웹진 47) 엇나가 생긴 찰나의 세계를 생각한다. 반사의 세계는 직진하던 빛이 물체에 부딪혀 엇나가며 생기고, 박보마는 그 세계를 좇는다. 박보마가 빛을 따라갔더니 그곳에는 창문에 비친 하늘이 있고, 하늘을 좇았더니 그곳에는 건물 곳곳에 묶인 하늘색 리본이 있다. 박보마의 작품들은 대체로 아주 가볍고 속이 비어 있으며, 표면만을 갖는다. 어떤 것도 꽉 쥐지 않는다. 그렇게 박보마는 무언가가 스친 자리를 비추며 그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갖지 못한 상태를 반복한다. 리움 미술관 로비 ROOM에서 진행되는 전시 《물질의 의식》(2023.07.25-12.24)과 7월 28, 29일에 진행된 퍼포먼스 〈오페라: 하늘색 무한 카논〉1에서는 박보마가 거쳐온 궤적들이 집약되어 있는데, 그 궤적은 박보마가 만들어 온 복수의 페르소나들을 살피며 따라가 볼 수 있다. 빛, 순간, 여성성을 옹호하고 기록하기 위해 고안된 ‘fldjf...]]></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D%95%98%EB%8A%98%EC%9D%84-%EC%A1%B0%EC%9C%A8%ED%95%98%EB%8A%94-%ED%95%98%EB%8A%98%EC%83%89</link><guid isPermaLink="false">65164c8fa5b122a9ec0dfd96</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Fri, 29 Sep 2023 04:07:34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마이셀리아 코어, 레버카 손, 폴 앤 스티브]]></title><description><![CDATA[마이셀리아 코어, 레버카 손, 폴 앤 스티브 김해주 성북구 전시 공간 수치*에서 열린 <<마이셀리아 코어, 레버카 손, 폴 앤 스티브>>는 조이솝이 기획하고 김솔이, 박보마, 조이솝이 참여한 3인전이다. 이들은 각각 마이셀리아 코어, 레버카 손, 폴 앤 스티브라는 가상의 인물을 모티프로 만든 여러 점의 작업을 설치했다. 작품들 사이 경계나 작가별로 구분하는 여백 없이 설치되어 개별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가 작품들이 서로 겹치는 장면을 오가며 감상할 수 있었다. (...) 전시장의 벽면을 두르고 있는 박보마의 벽화는 공간의 배경 음악 같다. 벽면은 군데군데 번진 자국이 드러나는 드로잉으로 가득한데, 각도와 선예도가 무디고 의미가 잘 잡히지 않는 작고 큰 도상들로 채워져 있다. 형태는 단면이었다가 구멍이 되고 평면에서 부피로 연장되었다 끊어진다. 조금 더 분명한 인물의 형체가 한쪽 벽과 수직으로 닿은 바닥에서 조금 떨어진 곳부터 천장까지 채우는 분할된 액자 속에 등장하여 붙어...]]></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B%A7%88%EC%9D%B4%EC%85%80%EB%A6%AC%EC%95%84-%EC%BD%94%EC%96%B4-%EB%A0%88%EB%B2%84%EC%B9%B4-%EC%86%90-%ED%8F%B4-%EC%95%A4-%EC%8A%A4%ED%8B%B0%EB%B8%8C</link><guid isPermaLink="false">67fb83c5d2b5eeef5fbf5825</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Sat, 31 Dec 2022 09:29:47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검은 거울: 박보마의 ‘분위기’에 대한 예비적 연구”]]></title><description><![CDATA["검은 거울: 박보마의 ‘분위기’에 대한 예비적 연구”  이연숙(리타) 1. 박보마의 개인전 《Sophie Etulips Xylang Co.,》은 지난 몇 년간 박보마가 실험해온 ‘가짜’들에 구체적인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부여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그녀 작업의 구조를 드러낸다. 전시의 제목은 박보마가 내세운 가상의 회사 이름이기도 한데, 이 회사가 하는 일은 거칠게 말해 특정한 종류의 위계─즉 진짜와 가짜, 숭고한 것과 하찮은 것, 가치 있는 것과 부수적인 것을 구분하는 체계를 재생산하는 것이다. 전시가 ‘진짜’로 존재하는 회사들의 공식 홈페이지가 취하는 형식을 차용해 그들로부터 예상되는 내용을 지운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우리 중 몇몇은 이 전시를 ‘미러링’이라는 페미니스트 전략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다. 원래대로라면 실제 대리석이 깔린 그야말로 ‘번듯한’ 건물 전체를 ‘텅 비우는’ 방식으로 설치될 예정이었던 이 전시는, 여러 사정상 웹페이지라는 매체의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해...]]></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A%B2%80%EC%9D%80-%EA%B1%B0%EC%9A%B8-%EB%B0%95%EB%B3%B4%EB%A7%88%EC%9D%98-%EB%B6%84%EC%9C%84%EA%B8%B0-%EC%97%90-%EB%8C%80%ED%95%9C-%EC%98%88%EB%B9%84%EC%A0%81-%EC%97%B0%EA%B5%AC</link><guid isPermaLink="false">629d9af093b75c7bb6bcb3d4</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Sat, 01 Jan 2022 06:17:21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빛보다 느리고 사물보다 빠르게 당신에게 닿는 것]]></title><description><![CDATA[빛보다 느리고 사물보다 빠르게 당신에게 닿는 것  이한범  소리의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느리다. 하지만 사물의 속도보다는 빠르다. 여기서 사물, 소리, 빛의 속도를 비교하기 위한 기준 되는 공간이 있다면 그건 그것이 존재하는 자리와 당신 사이의 거리이다. 속도는 그것들이 자기의 자리로부터 당신에게 와 닿는 시간을 말한다. 하지만 각각의 다른 무게를 고려해 본다면, 그것들이 당신에게 주는 충격은 엇비슷할지도 모른다. 이 글은 아주 느리게 오는 사물과 단번에 등장하고 사라지는 빛 사이에서 어물쩍 당신에게 다가가는 소리의 애매한 시간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사물을 위해 마련된 무대이기도 하고, 되울려 돌아오는 빛의 반향(echo)이기도 하다. 물론 향기처럼 은은하게 진동하는 것이기도 하다.   원형들  지난 가을 이상엽이 기획한 남산 숲속에서의 전시 ⟪살아있는 관계⟫는 분명 박보마의 작업에 관한 중요한 것, 그러니까 그의 사물이 장소를 어떻게 가지게 되는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B%B9%9B%EB%B3%B4%EB%8B%A4-%EB%8A%90%EB%A6%AC%EA%B3%A0-%EC%82%AC%EB%AC%BC%EB%B3%B4%EB%8B%A4-%EB%B9%A0%EB%A5%B4%EA%B2%8C-%EB%8B%B9%EC%8B%A0%EC%97%90%EA%B2%8C-%EB%8B%BF%EB%8A%94-%EA%B2%83</link><guid isPermaLink="false">629d9a0fba41b924ee0bf2e7</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Sat, 01 Jan 2022 06:12:11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Sophie Etulips Xylang Co.,- 무한을 가지는 방법]]></title><description><![CDATA[Sophie Etulips Xylang Co., - 무한을 가지는 방법  유지원 -2. 우리를 위한 빌딩은 없다  스무 장 가까이 되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컬러로 출력하여 겨드랑이에 끼운 채 서울 한복판의 대형 빌딩에 들어간다. 우리의 제안서가 스팸 메일함에 줄줄이 꽂히던 중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었던 곳이 기어코 있었던 것이다. 건물 입구에는 건물 5층 높이까지 올라오는 육중한 조각이 서 있고, 유리 파사드에 구름이 담긴다. 로비의 바닥과 벽에는 대리석이나 철제 타일이 행렬을 맞추어 깔려 있고, 프런트에는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람이 앉아 있다. 우리는 방문의 목적을 밝히고, 체온을 재고, QR 코드를 찍은 뒤 엘리베이터를 탄다. 공간 사용 관련하여 담당자 000 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000는 우리를 테이블로 안내한다. 우리는 수년 전부터 얇고 투명한 감각의 언어를 구사해 온 fldjf studio에 대해서, 그 배후에 있던 회사 Sophie Etulips Xylang...]]></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sophie-etulips-xylang-co-%EB%AC%B4%ED%95%9C%EC%9D%84-%EA%B0%80%EC%A7%80%EB%8A%94-%EB%B0%A9%EB%B2%95</link><guid isPermaLink="false">629d9584a568bd2a201a780e</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category><![CDATA[Exhibition Introduction]]></category><pubDate>Thu, 30 Dec 2021 15:00:00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세계는 반사하고 있기도 없기도]]></title><description><![CDATA[세계는 반사하고 있기도 없기도 박보마 서문 (ㄱ)   도착적인 신, 세계의 폐쇄성(시작과 끝이 없으며 나누어 열어볼 수 없음) PPT, 이미지 (ㄴ)   <눈물층 연구에서 비롯한 탐구에서부터 ‘골짜기 빛무대 스케치’ 까지>, PPT, 2009/2021  (ㄷ)   골짜기 빛무대 스케치, 종이 위에 연필, 마커, 펜, 394*272mm, 2009.   도착적인 신, 세계의 폐쇄성(시작과 끝이 없으며 나누어 열어볼 수 없음) (…) 그와 같은 숭배는, 즉 간청과 탄원과 예물과 아첨은 신에게 어떠한 정념이 있다고 전제하고 있는 것인가? (…) 이제, 간청과 탄원과 예물과 아첨에도 불구하고 신이 계속해서 우리를 냉대한다는 것에 우리가 아직도 놀란다면, (…) 즉 우리가 신에게 칭송과 아첨에 대한 욕망을 귀속시킴으로써 동시에 우리와 우리의 의견에 대한 무시 또한 신에게 귀속시키는 것임을 우리가 깨닫는다면, 그때 우리는 숭배를 통해 신의 은총을 얻고자 노력할 때 신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할...]]></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C%B6%94%EC%83%81-%EC%9D%B8%EC%A0%95-%EB%AC%BC%EC%A7%88-%EB%B3%BC%EB%A5%A8-%EA%B8%B0%EB%B6%84-%ED%95%84%ED%84%B0-%ED%99%98%EC%9B%90</link><guid isPermaLink="false">62948eb1b7f4e769d2a4e5f0</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Tue, 21 Dec 2021 09:32:18 GMT</pubDate><dc:creator>bomapak</dc:creator></item><item><title><![CDATA[Abstrakte Erkennung Substanz Volumen Stimmung Substanz Reduktion]]></title><description><![CDATA[Abstrakte Erkennung Substanz Volumen Stimmung Substanz Reduktion 추상 인정 물질 볼륨 기분 필터 환원 Redaktion: Bomas Dueler (BCGM-Chefhändler und Schutzengel von Boma) 박보마 역.   박보마는 이 글의 필자로 미술작가 박보마의 수호천사이자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보마스 듈러(Bomas Dueler)를 가정한다. 가상적 인물과 작가적 실제를 교차시키는 이러한 텍스트 구성은 관습의 균열 또는 상징성의 분열을 드러내는 박보마의 이미지 작업 세계와 상통한다. 감정의 전달 작용은 때때로 가짜 또는 가상을 실재화하곤 한다. 이 글이 현실과 상상 또는 문자와 이미지 사이에서 자아내는 착각, 혼동, 난해함, 모호함의 감정들에 휩싸이며, 관객과 독자는 해석 불가능의 지점에 존재하는 어떤 여성(적인 것)을 발견하게 된다. 독일어 원문 링크 .  —Ágrafa Society   보마스...]]></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abstrakte-erkennung-substanz-volumen-stimmung-substanz-reduktion</link><guid isPermaLink="false">629d9ce71dcdf1aef5ed7c39</guid><category><![CDATA[Writing]]></category><pubDate>Thu, 30 Sep 2021 15:00:00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Interview by Hyosil Yang]]></title><description><![CDATA[Interview by Hyosil Yang   Interviewer 양효실 Interviewee 박보마   chapter 1.   Y 보내주신 작업 관련 작가의 글/문장에 물질이란 단어가 아주 많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잘 모르는 작가의 작업에 접근할 때 저는 작가의 입/몸 말 같은 것, 즉 아직 충분히 집단적인 용법으로 전유되지 않는 그/그녀의 독특한 어휘들을 찾아내고 그로부터 작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해요. 반복되는 단어에 묻은 작가의 욕망,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인 욕망을 찾는 방법이죠. ‘물질’이란 단어에 대한 박 작가의 강박이나 집착이 느껴졌고 아주 중요한 단어/전제/욕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질은 직접적이고 좀 더 원초적이고 전-언어적인 것이잖아요. 언어에 의해 재현된 이후에도 남는 잔여 같기도 하고.   B 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물질과 애착이라고 할 때, 이게 갑자기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 떠오르는 건, 십대 말에 한예종 입시를 하면서...]]></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interview-by-hyosil-yang</link><guid isPermaLink="false">629da37426be6d00fd7423c4</guid><category><![CDATA[Interview]]></category><pubDate>Thu, 01 Oct 2020 15:00:00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Interview by Cho Leesop, BOMA 인터뷰(를 가장한 글쓰기) ]]></title><description><![CDATA[BOMA 인터뷰(를 가장한 글쓰기) 조이솝  나는 박보마의 작업을 그리 멀지 않은 학부생 시절처음 보았다. 2016 년, 날이 조금씩 더워지던 무렵 그가 참여했던 <SILKY NAVY SKIN>은 내게 참 희한한 경험이었다. 당시의 회상을 몇 문장으로 떼었다 접자면, 이미 영업이 종료되었지만 컨셉츄얼한 테마파크에서 그럴듯한 부품들을 가공해놓은 이미지? 그것들이 들어선 뚜렷한 전시 공간. 어설픈 마감에 이토록 꼼꼼하게 공을 쏟은 배열과 허술함, 그러나 되려 물질간의 텐션이 탱탱해지는? 어떤 캡션이 달린 작업이라도 마침표나 쉼표가 아닌 물음표와 도돌이표로 페이지를 장식하는 부호들?  내가 재학 중이던 조소과 시스템의 근대적 재료 기술을 익히는 수업과는 꽤 거리감을 둔 그의 작업들은, 되려 얇고 허약한 사물로의 물성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흐름을 파악하고 인물의 외양까지 연상해가며 읽어내는 소설과는 다르게, 비문 투성이에 해석도 잘 안 되는 한문을 끼워 넣은 하나의 시처럼, 한 글자...]]></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interview-by-cho-leesop-boma-%EC%9D%B8%ED%84%B0%EB%B7%B0-%EB%A5%BC-%EA%B0%80%EC%9E%A5%ED%95%9C-%EA%B8%80%EC%93%B0%EA%B8%B0</link><guid isPermaLink="false">629da25572993f5778a27171</guid><category><![CDATA[Interview]]></category><pubDate>Tue, 01 Sep 2020 06:49:06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향이 나는 푸른 맛을 만지는 손]]></title><description><![CDATA[향이 나는 푸른 맛을 만지는 손 WTM decoration &#38; boma <Rebercca လက် and The Cost>, 갤러리SP, 2019.6.20 - 7.4   이상엽   ‘손’을 떠올리며   박보마가 언어로 빚어 만든 가상의 인물 ‘레버카 손(Rebercca လက်)’은 검은 피부에 에메랄드 빛의 깊은 눈을 가진 러시아 출생 남성으로, 그는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조향 아카데미에서 조향 코스를 끝마친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양쪽 팔을 잃게 된다. 신비하게도 레버카 손은 두 팔을 잃은 후에도 향수를 만들고, 스스로의 이름을 종이 한가운데 서명하기도 한다. 박보마는 ‘레버카 손’이라는 이름을 붙여 한 존재를 탄생시킨 이후 이 인물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손이 없는 사람이 만드는 향수 이야기”에 방점을 찍는다. 손이 없는데 어떻게 향수를 만들 수 있을까? 손이 없어진 자가 여전히 손으로 무언가를 행한다는 이 기이하면서도 불가해한 설정은 박보마가 미란...]]></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D%96%A5%EC%9D%B4-%EB%82%98%EB%8A%94-%ED%91%B8%EB%A5%B8-%EB%A7%9B%EC%9D%84-%EB%A7%8C%EC%A7%80%EB%8A%94-%EC%86%90</link><guid isPermaLink="false">6294906724a84065ed7e75f2</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Sat, 01 Jun 2019 09:38:15 GMT</pubDate><dc:creator>bomapak</dc:creator></item><item><title><![CDATA[boma’s way: How to deal with what does not belong to you ]]></title><description><![CDATA[보마의 뜻: 내 것이 아닌 것을 대하는 방법 boma’s way: How to deal with what does not belong to you 글: 피오나 위언(Fiona Weern) 번역: 유지원 boma는 하나이고 또 여럿이다. Rebercca လက် and The Cost 에서는 기획과 디스플레이, Collection 제공은 WHITE MEN DECORATION &#38; boma가 담당했고 비물질 제공은 fldjf studio가, 오프닝 리셉션은 boma가 수고해주었지만, 주인공은 ‘The False Sacrifice’라는 향수를 만든 Rebercca, 혹은 ‘R’이다. dancer qhak라든지 fldjf studio라든지 WHITE MEN DECORATION &#38; boma 등은 boma의 연장선에서 나온 것, 그러니까 이미 그의 일부인 어떤 속성에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였는데 R은 사뭇 다르다. 어쩌면 R에 대한 묘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구체적이었기 때문에 거리감이 더...]]></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boma-s-way-how-to-deal-with-what-does-not-belong-to-you</link><guid isPermaLink="false">629d93c79a8fd498b214a9f4</guid><category><![CDATA[Critic& Review]]></category><pubDate>Sat, 01 Jun 2019 05:43:42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item><title><![CDATA[화이트의 가짜 노력, 유리 에메랄드 프리 오픈 (2017, 아카이브 봄, 서울)]]></title><description><![CDATA[화이트의 가짜 노력, 유리 에메랄드 프리 오픈 윤율리 그대를 스쳐 반짝이며 강물 흐르는 곳에/ 숲 속의 새가 나무의 정수리를 넘어 날듯이/ 힘차게 나는 듯 다리 걸쳐 있고/ 마차와 사람들도 그 다리 울리고 있네 Wie der Vogel des Walds über die Gipfe fliegt/ Schwingt sich über den Strom, wo er vorbei dir glänzt/ Leicht und kräftig die Bruke/ Die von Wagen und Menschen tönt 1  언젠가 추상의 세계에 매료된 것이 있다. 그 세게는 다양한 명사들의 목록으로 만들어진 진열장이었고 난폭하며 동시에 매혹적인 힘으로 가득했다. 사랑, 죽음, 시작, 끝 같은 단어가 손가락의 압력을 통과해 화면에 놓일 때, 언어는 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함의 일부를 제 속에 지닌 듯 했다. 명사의 세계는 아름다운 만큼 바짝 말라 있었다. (흐릿한 추상명사의 긴 나열을...]]></description><link>https://fldjfs.wixsite.com/mysite/post/%ED%99%94%EC%9D%B4%ED%8A%B8%EC%9D%98-%EA%B0%80%EC%A7%9C-%EB%85%B8%EB%A0%A5-%EC%9C%A0%EB%A6%AC-%EC%97%90%EB%A9%94%EB%9E%84%EB%93%9C-%ED%94%84%EB%A6%AC-%EC%98%A4%ED%94%88</link><guid isPermaLink="false">629d8f01c2d01089f147ee6e</guid><category><![CDATA[Exhibition Introduction]]></category><pubDate>Sun, 01 Jan 2017 05:25:10 GMT</pubDate><dc:creator>fldjf studio</dc:creator></item></channel></rss>